▶ ‘한미가정상담소’
▶ 창립 35주년 기념 행사
▶ 200여명 참석 성황

수잔 최 이사장이 내빈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가정상담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창립 35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지난 26일 오전 실비치 소재 올드 랜치 컨추리 클럽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모금을 겸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잔 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한미가정상담소는 보다 나은 라이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뿐만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가정상담소를 35년 동안에 후원하고 아껴 주신 분들 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 연사로 참석한 어바인 콘코디아 대학교 ‘시빅스 에듀게이션 센터’(Center for Civics Education Center)의 디렉터인 조 엘렌 차담 박사는 “한미가정상담소는 보다 나은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의 최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치하했다.
어바인 베델 교회 은퇴 의사회 멤버인 유태영 박사(산부인과 전문의)는 인사말을 한 후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불렀다.
이어서 한미 가정상담소 유동숙 소장과 수잔 정 상담 전문가가 가정상담소를 소개했다. 또 가정상담소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만들어서 상영했다. 이 상담소는 지난 1990년 창립된 이후 1만여명을 상담했다.
이 행사에는 푸드 체인점‘픽 업 스틱’(Pick Up Stix)의 창업자이자 중국계 백만장자인 찰리 챙 자선사업가의 부인 링 챙가 참석했다. 이들 부부는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 명상을 통해서 과학을 푸는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와 수잔 양 교수가 참석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그동안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한인 커뮤니티 개인과 가정의 건강하고 행복의 증진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상담소는 ▲청소년 프로그램 (Hope Youth program) ▲주기적으로 의학, 정신 건강, 각종 교육적 세미나 ▲컴퓨터 교실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Suite 1, Stanton에 위치해 있다. 문의 (714) 892-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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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