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푸드 미국 수출 활로 모색”

2025-04-24 (목) 02:47:0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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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워싱턴 방문

“K-푸드 미국 수출 활로 모색”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21일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임시 주미대사관저에서 조현동 대사와 함께 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한국의 K 푸드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워싱턴을 방문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 한상대회) 참석차 방미한 강 회장은 이날 버지니아 맥클린에 소재한 임시 주미대사관저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회장은 또 워싱턴 지역에 위치한 식품 유통 도매업체인 하나 그룹(Hana Food Distributors) 본사를 방문, 미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NH농협무역 미국법인을 통해 체결했다. 강 회장은 이날 쌀, 즉석 밥, 조미 김 등 수출 확대 유망 품목과 관련해 논의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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