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계, 그리스도 사랑·부활 정신 되새겨

2025-04-22 (화) 07:49:1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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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뉴욕교협 11개 지역 190개 교회, 뉴저지교협 5개 지역 121개 교회

▶ 거동 불편한 교인 위한 온라인 송출도

한인교계, 그리스도 사랑·부활 정신 되새겨

20일 퀸즈한인교회 부활절 예배에서 예루살렘 찬양대가 ‘주 사셨다’를 찬양했다. [퀸즈한인교회 제공]

한인교계, 그리스도 사랑·부활 정신 되새겨

20일 뉴저지초대교회 부활절 예배에서 임마누엘 성가대가 ‘갈보리 십자가, 무덤에서, 주가 부활하셨다’를 찬양했다. [뉴저지초대교회 제공]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교계가 지난 20일 부활절을 맞아 새벽연합예배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다.

이날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이하 뉴욕교협)는 11개 지역에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돈 목사·이하 뉴저지교협)는 5개 지역에서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각 지역장 주관 하에 일부 지역예배 장소는 거동이 불편한 교인들을 위해 새벽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뉴욕에서는 1지역 프라미스교회(26개), 2지역 퀸즈한인교회(22개), 3지역 퀸즈장로교회(34개), 4지역 후러싱제일교회(18개), 5지역 뉴욕선한목자교회(29개), 6지역 뉴욕그레잇넥교회(16개), 7지역 뉴욕센트럴교회(13개), 8지역 뉴욕예일장로교회(10개), 9지역 뉴욕성서교회(5개), 10지역 한인동산장로교회(12개), 11지역 뉴욕성결교회(5개) 등 뉴욕교협 회원 190개 교회가 참여했다.

1지역 연합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위험, 칼 같은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며, 이 모든 일 가운데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며 “죽으시고 부활하신 성령의 영이 뉴욕 교계와 모든 교회를 살리시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이날 1지역 한무리교회(24개), 2지역 더바인교회(11개), 3지역 필그림선교교회(31개), 4지역 동산교회(22개), 5지역 프라미스교회(33개) 등 5개 지역 121개 교회가 참여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비롯해 웨체스터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구 목사)도 20일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부활절새벽연합감사예배를 열었으며 노기송 목사가 ‘정말 부활하셨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선교하며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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