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한상대회, 누가 가나

2025-04-16 (수) 07:48:06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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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차 전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장 등 20여명

애틀랜타 한상대회, 누가 가나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 사우스(Gas South)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워싱턴에서는 누가 갈까?
15일 현재 제임스 차(사진) 전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장, 미한기업인친선포럼 회원, 매튜 리 미국정부조달협회 회장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임스 차 전 회장은 “워싱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1.5세 5명과 함께 비즈니스 트렌드도 보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다”면서 “함께 가는 사람들은 이번에 한국에서 오는 음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서 간다”고 말했다. 차 전회장은 “행사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도 온다”면서 “이번에 워싱턴에서는 최소 20여명은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한기업인친선포럼(회장 강고은)에서는 한국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전! 미국정부조달사업‘을 출간한 매튜 리 미정부조달협회(KOBE) 회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공공조달에 대해 강연도 한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 조지아한인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공동주관한다.
한국 및 동포기업 4,000여명과 일반 참관객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 대회는 17일 오후 5시 개회식 및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만찬, 18일 한국중소기업-미국정부조달 벤더 매칭, 19일 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20일 낮 12시 폐회식 및 환송오찬 등으로 구성된다.

한상대회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광주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하다가 2023년부터 해외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렸으며 31개국 7,825명(해외 5,947명, 국내 1,878명)이 참가했고 600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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