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 5.2 지진… 남가주 전역 ‘흔들’

2025-04-15 (화) 12:00:00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 조기 경보문자 발령

14일 오전 10시8분께 샌디에고 카운티 내륙 지역인 줄리안 인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후 몇 시간 동안 인근에서 규모 2.5∼3.0의 여진이 7차례 잇따랐다.

이날 지진으로 남쪽으로는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오렌지카운티 등 곳곳에서 심한 흔들림이 느껴져 한인 등 주민들이 화들짝 놀랐고, LA 카운티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조기 경보 시스템인 ‘셰이크 얼럿(Shake Alert)’에 가입한 주민들은 이날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 텍스트 메시지로 경고 알람을 받기도 했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