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화색
2025-04-15 (화) 12:00:00
▶ 3대지수 동반 강세 마감
▶ 변동성 지속 투자자 혼란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대중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애플 등 거대 기술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08포인트(0.78%) 뛴 40,524.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포인트(0.79%) 오른 5,405.97, 나스닥종합지수는 107.03포인트(0.64%) 오른 16,831.48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가 관세를 두고 계속 혼란을 조장하는 가운데 증시는 일단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에 상승으로 화답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주말 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트럼프가 부과하는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을 담은 공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