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원’사와 MOU 체결
▶ 한국문화 소개 지역 활성화

풀러튼 시와 ‘링크원’이 치맥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참컴 CEO 유원규, 링크원 엘리김, 링크원 다니엘 최 부사장,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참컴 이영현 대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 풀러튼 유치 기대됩니다”
풀러튼 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을 유치하기 위해 ‘링크원’(LinkOne)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을 풀러튼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풀러튼 시민들이 한국의 열정 넘치는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링크원’의 다니엘 최 부사장은 “풀러튼시와 함께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의 맛과 흥을 플러튼에 고스란히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풀러튼 시는 ▲치맥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링크원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페스티벌의 기획 및 운영을 주도하고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풀러튼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과 더 나아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향후 풀러튼 시에서 개최될 한국 치맥 페스티벌의 구체적인 일정 및 프로그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치킨’과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을 테마로 한 치맥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치맥’은 한국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일컫는 신조어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치맥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음악 공연, 다양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하여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지역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한국에서는 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여름 대규모 치맥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풀러튼시에서 개최될 치맥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플러튼만의 특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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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