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든스테이트 커리 3점 12방에 52점 폭발

2025-04-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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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승으로 5위 도약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3점포 12방을 포함한 52점으로 대폭발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5위 도약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4-125로 꺾었다.

서부 콘퍼런스 5·6위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44승 31패)는 3연승을 달리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멤피스(44승 32패)는 4연패를 당하고 순위도 6위로 미끄러졌다.

커리는 첫 쿼터부터 3점포 5개를 터뜨렸고, 2쿼터에서도 3개를 더하며 전반에만 이미 8개를 성공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74-66으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 초반 멤피스에 턱밑까지 쫓기자 3점포를 가동해 급한 불을 껐다.

그런데도 쿼터 중반 재런 잭슨 주니어와 데스먼드 베인에게 내리 8실점 해 리드를 내주자, 다시 커리가 외곽포와 자유투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공방전 끝에 103-103으로 팽팽히 맞선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도 양 팀은 시소게임은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2분 24초 전부터 지미 버틀러가 상대로부터 자유투를 무더기로 얻어 내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종료 40.1초 전 모지스 무디의 3점포로 8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종료 7.1초 전엔 커리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해 팀의 3연승을 완성했다. 커리는 3점슛 20개를 던져 무려 12개를 적중했다.


지난 2월 올랜도 매직전에서 작성한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포 타이기록을 썼다.

커리는 52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선봉에 섰고, 8어시스트와 5스틸도 곁들였다. 버틀러는 27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13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멤피스에서는 자 머랜트가 3점포 5개를 포함한 36점 6어시스트, 잭슨 주니어가 22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커리의 활약에 빛이 바랬다.

덴버 너기츠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무려 61점을 책임졌으나 2차 연장 끝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39-140으로 졌다.

서부 콘퍼런스 3위 덴버는 47승 29패를 기록, 4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서부 7위 미네소타(44승 32패)는 6위 멤피스와 승패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 팀은 4쿼터까지 112-112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1차 연장은 미네소타가 앞서가면 덴버가 뒤쫓는 흐름이었다.

1차 연장 종료 1분여 전까지 6점 차로 뒤지던 덴버는 종료 7.1초 전 요키치의 플로터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2차 연장으로 끌고 갔다.

시소게임을 이어간 양 팀의 운명은 종료 직전 갈렸다.

덴버가 139-138로 앞서던 상황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파울을 범했고, 니케일 알렉산더워커가 자유투 두 개를 집어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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