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니문예지 ‘산들바람’ 봄호가 나왔다. 통권 37호다.
발행인인 심재훈 작가(클락스버그, MD)는 서문에서 “이민의 삶에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놓쳤는지 돌아본다. 삶에 부대끼며 빛을 쫓던 집착의 날도 한걸음 물러선 것 같다”며 “나이를 먹어가며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나를 곱게 물들이고 세월과 함께 흩어진 마음을 모으고, 못다 이룬 꿈을 보듬어 욕심을 접는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고 썼다.
이번 호 ‘길에서 주운 생각들’ 코너에는 도종환, 조경란, 이은영, 정창권, 이기숙, 나수환, 유재원, 정민, 최화수 씨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 한국의 사찰 코너에는 백양사가 조명돼 있다. ‘다시 읽고 싶은 글’ 코너에는 헬렌 니어링, 마이다 슈이치의 글이 실려 있다.
표지 글과 그림은 이윤선 작가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을 담은 ‘봄’과 같은 제목의 시로 장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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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