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고교생들의 봉사단체인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학생회(KHFSS)가 지난 22일 센터빌 공립도서관에서 ‘한국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한선 부회장(TJ 과학고11)과 이재준(옥턴고11), 헤이든 리(웨스트필드고11), 제이곱 강(레이크브래덕고10), 도유한(옥턴고9), 김한나(마샬고9), 리오 리(어빙중7), 김한결(킬머중7) 학생 등 8명의 봉사자들은 김밥 만들기 및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렸다.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은 김밥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기회를 가진 후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문화를 배웠다.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김밥을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한국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올해로 2회째 이 행사를 주최한 KHFSS는 “행사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