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영길의 ‘스페인어 한마디’

2025-03-31 (월) 07:57:29 조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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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 la patada.(델라 빠따다)

▶ 발로 찬 것 처럼

* 책상같은 물건이나 짐승의 다리를 Pata(빠따)라고 한다.
말이나 기린같은 짐승들은 호랑이나 사자가 덤빌때 뒷발로 차서 물리치는데 그 발길질이 어찌나 센지 사자가 죽기도 한다네요.
이 발길질을 patada라고 한다.
De la patada는 ‘발로 차서’ ‘발에 차인 것처럼’ 이라는 말인데 ‘엄청, 호되게’ 라는 말도 된다.

이 고추 엄청 맵다 Este chile pica de la patada.
El chile 고추. pica 찌른다, 맵다.

오늘 나 기분이 정말 나쁘다 Hoy me siento de la patada.
서비스가 엉망이야 El servicio está de la patada.

문의 (703)585-8581

<조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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