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7일 공개. 2025.03.05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민과 아이유,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임시완, 유병재, 소유진 등 연예계 스타들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기부에 동참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아이유(이지은)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배우 한지민도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지민의 기부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한지민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 위로드리며, 진화에 나선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특히 한지민과 공개 열애중인 연인 최정훈도 지난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 이번 대형 산불 피해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국민 MC' 유재석 역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이 외에도 위너의 김진우, 유병재, 심진화, 이승윤는 각각 1천만 원을, 배우 임시완, 소유진, 장성규는 3천만 원을, 그룹 NCT 해찬, 고민시, 김나영, 박보영, 고윤정, 박진영은 5천만 원을, 가수 겸 배우 수지, 이찬원, 장민호, 영탁은 1억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최근 수해와 지진, 감염병 등 각종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연예인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나눔 실천 스타들을 중심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연예계 전반에 훈훈한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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