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W카운티, 데이터센터산업서 세금 2억8천만불 거둬

2025-03-24 (월) 07:42:1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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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지역이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 산업단지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중 하나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지난해 지역내 데이터 센터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세금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당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 회계연도에 데이터 센터 업체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은 2억8,020만 달러를 기록해 2023년의 1억6,640만달러보다 무려 68%나 늘었다.

항목 별로는 부동산세가 1억3,070달러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장비 관련 세금이 1억2,390만 달러, 가구 등 관련 세금 2,320만 달러, 각종 수수료 수입이 240만 달러였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2014 회계연도 데이터 센터 세금 수입이 1,170만 달러에 불과했음을 감안하면, 지난 10년새 세금 수입이 무려 24배나 늘어난 것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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