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이슨스에서도 ‘반 머스크’ 집단 시위

2025-03-20 (목) 07:33:3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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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으로 미 전국적으로 테슬라 차량과 시설을 겨냥한 화염병, 소총 공격 등 폭력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타이슨스에서도 ‘반 머스크’ 집단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7일자 지역 언론매체인 ‘패치닷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약 80명의 사람들이 타이슨스 지역의 테슬라 대리점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공무원 대규모 해고가 불법적이라고 비난하며 각종 피켓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 직전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현장에 나와 시위대에게 테슬라 대리점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없게 하라며 말했고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에도 현장 인근에 머물면서 시위대 동향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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