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애난데일을 태극기 물결로”
2025-03-19 (수) 07:57:31
이창열 기자

김덕만 회장(왼쪽)과 신순이 이사장(오른쪽)이 임원 및 이사들과 함께 임시이사회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17일 애난데일 소재 장원반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인회는 4월21일(월)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기금마련 골프대회(헤이마켓 소재 피드몬 골프클럽) 개최, 6월13(금)-14일(토) 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참가(르네상스 알링턴 캐피털 뷰 호텔, 한국의 새에덴교회 교회 주최 행사에 협력단체로 참가), 6월20(금)-22일(일) 달라스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 후원, 8월15일(금) 광복절 80주년 경축식(노바대학 컬처럴 센터) 개최 등의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김덕만 회장은 “광복절 80주년 경축식에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의 도로를 태극기 물결로 만들 것이며 경축식은 500명 정도가 수용되는 노바대학의 컬처럴센터에서 워싱턴 축제 형식으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광복절 80주년 경축식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80주년 경축식 예산은 현재 5만1,000달러이며 골프대회를 통해 3만5,000달러를 모금할 계획인데 현재 후원 약정 금액은 1만8천달러로 아직 후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골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태영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티칭 프로)도 함께 했다.
김덕만 회장은 또 “6월20(금)-22일(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제가 워싱턴 선수단장, 정종웅 사무총장이 선수 부단장으로 참가한다”면서 “한인회 이사들도 미주체전에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미주체전에는 13개 종목에 150여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버지니아한인회는 2년전 뉴욕 미주체전 때도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아 체육회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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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