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지난 8일 새누리한국학교에서 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한국어를 교과로 채택하여 학습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올해는 K-pop 대회에 20팀, K-speech 대회에 17팀이 각각 출전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약간 긴장한 듯한 학생들의 표정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학생들은 대회 시작 훨씬 전부터 행사장에 모여 안무를 연습하고 리허설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각 부문별 대상은 도허티밸리 고등학교의 Jeevika Maker 학생, Jaedyn Myvett, 몬테비스타 고등학교 melia Varela팀이 차지했다. 특히, 유타 주의 마운틴뷰 고등학교와 올림퍼스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온라인으로 출전하였다. 특히, 올림퍼스 고등학교의 Ann Adam, Selene Jensen, Paige Fredrickson, Sofia Aguilar는 높은 수준의 무대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