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맥서숙문우회(회장 황안)가 올 봄에 ‘시화전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황안 회장은 지난 6일 애난데일에 있는 오마이 핫팟 식당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5월31일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시화전 시낭송회를 연다”고 말했다.
18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최영권 시인은 ‘시인과 영성’ 주제의 미니문학강좌를 이끌었다. 자작시 발표에서는 김재환(하늘), 박순옥(봄을 피해 가는 겨울), 이우암(봄의 왈쯔), 주 엘리사벳(예수님 사순절 십자가), 황안(생명의 춤사위), 황인선(봄은 설례임으로)씨가, 디카시 발표에서는 박애숙(목화송이), 김용운(이웃사촌), 김재환(때), 김현숙(봄나들이), 김희숙(하늘 아래 뫼이로다), 유설자( 선인장), 최애자(고목, 강산), 황안(입춘), 조형자(소금), 노인화(길)씨가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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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