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컨트랙터 지원 절실”

2025-03-11 (화) 07:44:2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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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케이 페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의장 “연방공무원 해고 여파 이어져”

“연방정부 컨트랙터 지원 절실”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지난 8일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현재 8만명의 연방 공무원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 감축 정책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공무원의 경우, 해고되더라도 어느 정도 혜택이 있지만 연방 정부에 파견돼 하청으로 근무하는 컨트랙터들의 경우, 혜택이 거의 없어 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 공무원은 정부와의 정식 계약에 의해 특정한 노동법과 규정을 적용받아 실직 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컨트랙터들은 이러한 보호를 받지 못하며, 따라서 해고나 계약 종료 후 실직상태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맥케이 의장은 8일 알링턴 소재 웨이크필드 고등학교에서 열린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을 위한 자원 박람회에서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수억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하고 있고 많은 부분이 공립학교 지원금으로 편성되는데 이 또한 감축될 예정이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맥케이 의장은 “오랫동안 카운티 정부에서 수퍼바이저로 일하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현재 연방 정부의 연방 공무원 감축 정책과 예산 삭감 정책은 연방 정부 컨트랙터 해고 및 교육 지원금 축소로 이어지고 카운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카운티 차원에서 여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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