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청소년 포럼’실시
2025-03-06 (목) 07:46:57
정영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지난 1일 ‘보조교사 및 청소년 포럼’을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했다.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사진)은 ‘꿈을 그리고 도전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앨라배마 시골로 이민 와 언어장벽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자신의 어린시절과 대학생활, 직장생활의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이어 “본인들이 스스로 자신을 디자인하며 만들어 가면 결국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어려울 때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어와 문화를 계속 배울 것을 조언했다.
구영실 워싱턴 한국교육원장은 “김성근 야구감독의 저서에 ‘한계를 설정하면 너는 진다’는 문구가 있다”며 “꿈을 설정할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한국학교 학생, 보조교사, 교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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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