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 채용 박람회 마련
▶ 8일, 알링턴 소재 웨이크필드 고등학교

돈 바이어 의원.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들을 대거 해고하는 가운데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민, 버지니아 8지구)이 이들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연방 공무원과 정부 칸트랙터(Contractor)들을 위한 자원’이라 불리는 깜짝 박람회는 오는 8일(토) 낮 12시-5시 알링턴 소재 웨이크필드 고등학교(1325 S. Dinwiddie Street)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실업 지원, 정신 건강 지원, 주택 정보, 음식 보조, 연방 공무원의 권리 등에 대한 정보가 지원되며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을 채용하려는 업체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어 의원은 4일 본보와 가진 줌(Zoom) 인터뷰에서 “지난 2-3주 동안 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해고됐으며 북버지니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공무원 해고 조치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이 행사에는 200명이 올 수 도 있지만 2,000명이 올 수도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첫 행사로 만약 수요가 많고 반응이 좋으면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또 “해고된 공무원들이 대부분 대학교도 졸업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채용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들의 경우, 교사들이 부족한데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이 학교에서도 교사로서 취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이어 “현재 공무원이 해고되면 또 정부 칸트랙터도 해고되고 해고된 공무원 및 칸트랙터들이 이 지역을 떠나게 되면 당연히 부동산뿐만 아니라 파장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USAID 직원들의 경우 30년간 근무를 하고도 15분 만에 있던 자리를 정리하고 떠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의 지시를 받아 해고된 것이 아니라 모두 이메일로 해고 통지서를 받고 모든 접근이 차단됐다”면서 “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많은 변호사들이 와서 연방 공무원으로서의 권리와 함께 어떻게 정부에 대해서 소송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경우에는 매년 2억 달러의 연방정부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 또한 예산 삭감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만큼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어 의원은 1990년부터 1994년 민주당의 덕 와일드 주지사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공화당의 조지 알렌 주지사 시절, 부지사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주 스위스 대사로 복무하기도 했다. DC에서 성장한 바이어 의원은 매사추세츠 소재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경제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석사학위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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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