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학 확산 교두보 마련”
2025-03-04 (화) 07:57:05
정영희 기자

지난 27일 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작품토론회에서 3명의 교수(왼쪽부터 임마누엘 김, 박현선, 정영아)가 한 독자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지난 27일 문화원 강당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한강 작품 토론회 및 독후감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전문가와 독자가 함께 분석하고 독후감을 나누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와 한국문학의 위상을 조명했다.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현선·정영아 교수(조지 메이슨대학), 임마누엘 김 교수(조지 워싱턴대학)가 패널로 나서 한강 작품이 지닌 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산과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펼쳤다. 이들 3인의 교수는 “K-문학 확산의 교두보가 마련됐으니 이를 발판으로 날개를 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독후감 공유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5명의 독자가 ‘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품을 읽고 느낀 감상을 직접 발표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워싱턴 지역 문학·문화 애호가들과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국문학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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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