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가 지난 1일 삼일절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삼일절의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 그 운동에서 드러나는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과 평화에 대한 갈망을 배웠다.

수업장소인 포토맥 소재 후버 중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한 추성희 교장은 “기미년 당시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던 선조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재미한인 후세대로서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