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4% 음식세 도입 현실로?

2025-02-27 (목) 02:35:0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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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 행정 책임자, 수퍼바이저회에 제안서 제출

페어팩스 카운티가 추진하는 음식세 도입이 올해 현실화될까?

페어팩스 카운티 행정 책임자인 브라이언 힐 페어팩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18일 수퍼바이저회에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4% 음식세 도입을 제안했다.

힐 이그제큐티브는 수퍼바이저회가 4% 음식세 도입을 통해 6,510만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음식세에 대한 공청회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최종 결정은 5월 6일(화) 확정된다.

음식세는 2-6% 선에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번에 힐 이그제큐티브가 4% 도입을 제안한 것이다.

힐 이그제큐티브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들며 부동산세를 100달러당 1.5센트 인상시켜 1.14달러를 부과하는 안도 제출하고 있어 음식세는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운티는 이번 인상으로 5,093만달러의 세수를 더 확보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화당의 팻 헤러티 수퍼바이저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수퍼바이저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음식세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인 만큼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음식 판매세가 6%인 만큼 이번에 4%가 추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음식에 대해 총 10%를 부담해야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음식세 도입은 2016년에 이미 추진돼 주민투표로 부결됐지만 2020년 바뀐 버지니아 법으로 인해 이번에는 주민투표 없이 진행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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