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새 DC 4곳서 총격사건… 2명 사망·5명 부상
2025-02-26 (수) 07:43:21
이창열 기자
워싱턴 DC에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총격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까지 네 군데에서 발생했다. 워싱턴 DC의 범죄 통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살인 사건이 25%나 증가했다.
첫 번째 총격 사건은 2월 23일 오전 2시 30분, 듀퐁 서클 근처의 코네티컷 애비뉴 NW에서 발생했는데, 2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번째 사건은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주택 단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25세의 데몬타이 매튜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사건은 23일 일요일 밤 7시 40분, K 스트리트 SE에서 발생했으며, 3명이 총에 맞았다.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의식은 있는 상태다.
마지막 사건은 24일 월요일 자정 무렵, 벤닝 로드 NE에서 발생했으며, 48세의 래리 에반스가 사망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