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장학재단, 작년 총 1만2천불 장학금 지급
2025-02-25 (화) 07:49:46
정영희 기자
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지난해 총 1만1,77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학재단에서 오랫동안 부이사장으로 봉사하다 은퇴하는 수잔 오 부이사장 후임에 크리스토퍼 강(강진영) 변호사가 선임됐다. 강 변호사는 고 강영우 박사와 석은옥 이사장의 차남으로 오바마 대통령 집권시 백악관 입법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석은옥 이사장(사진)은 지난 주 이사들에게 보낸 회계보고서를 통해 작년에 윤성우(휴스턴 대학교), 이찬희(LA 세계 선교 대학원), 카리나 그롤(VA 맹학교), 조은별(LA 대학교) 씨 등 시각장애인 학생 및 단체에 장학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석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에서 입양된 카리나 그롤 양이 대학에 입학하게 돼 3,000달러를 후원하고 LA서 추영수 시각장애인 목사가 운영하는 Hope Sight Mission과 그 지역에서 공부하는 조은별 학생, 휴스턴 대학에 재학 중인 윤성우 학생 등을 계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워싱턴 수도여고 동문회(회장 변영아)가 이명자 이사 편에 500달러의 후원금을 보내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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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