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농무부 직원들, 해고됐다가 철회

2025-02-20 (목) 07:32:5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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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농무부 직원들이 해고됐다가 철회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농무부는 19일 조류 인플루엔자(일명 조류독감) 발병에 대응하는 연방 정부의 직원들이 실수로 해고됐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성명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을 지원하는 몇몇 직원들이 주말 동안 해고 통보를 받았으나, 우리는 이 상황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해당 해고 통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고에 앞서 농무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발표하며 “효율적인 인력 최적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성부서(DOGE)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에너지부에서 해고가 진행되다가 핵 방위 프로그램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해고가 잠정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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