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류응렬 목사, 디렉터 전민화)가 내달 4일 개강을 앞두고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는 6월10일까지 대면(매주 화·금요일)과 온라인(수·목요일)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수필창작교실(지도강사 김일명)과 보태니컬 잉크펜화(하클라라), 스마트체조(김종순), 골든 플로어 요가(이경훈), 유튜브로 용돈 벌기(김사라), 배드민턴(주민애) 등 6개반이 신설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 기존의 컴퓨터, 영어, 시민권, 성경, 라인댄스, 문예 자서전반, 첨단의 인공지능 영어회화, 갤럭시폰, 아이폰, 노후자산/주식투자, 수지침, 서양화 이론 등 다양한 70여개 강좌들이 대면으로 개설된다. 온라인 학급으로는 시니어요가, 키보드, 영어성경기초, 한방지압, 실내 걷기 운동, 색연필 민화, 민화의 첫걸음, 노래하며 배우는 팝송영어반 등 9개반이 운영된다.

강좌는 노세웅, 송문용, 한은혜, 김명희, 임승길, 구은수, 전민화, 이순혜, 양비비나, 강겸숙 씨 등이 이끈다.
전민화 디렉터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변화를 지향하는 시대적 요구에 빠르게 부응하며, 시니어들이 뒤처지지 않고 잘 적응해 나가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4년 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중앙시니어센터는 워싱턴 지역 최대 기관으로 지난 가을학기에는 화요일 350명, 금요일 264명, 목요일 온라인반 26명 등 총 640명이 참여했다.

등록은 평일(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12시 교회 중앙시니어센터 사무실 #1108), 우편, 주일 등록 등의 방법이 있으며 등록서는 시니어센터 웹사이트(https://main.kcpc.org/seniorcente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등록비는 대면은 80달러(1일 등록시), 150달러(2일 등록시)이며 온라인은 50달러이다. 대면과 온라인 동시 수강시 할인 혜택 가능하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703) 303-3939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