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16만명, 전국 1위
▶ 버지니아 14만 4천여명 메릴랜드 14만 2천여명

미 전국의 연방 공무원이 197만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DC의 재무부 빌딩 앞에서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유례를 볼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연방 공무원 감원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의 연방 공무원 수는 4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업데이트된 연방 의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현재 워싱턴DC의 연방 공무원 수는 16만2,144명, 버지니아 14만4,483명, 메릴랜드 14만2,876명 등 워싱턴 일원의 연방 공무원 수는 44만9,503명이었다.
전국에서 연방 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워싱턴DC였고 그 뒤로 캘리포니아(14만7,487명), 버지니아, 메릴랜드였고 5위는 텍사스(12만9,738명), 6위는 플로리다(9만4,014명)였다.
연방 공무원이 가장 적은 주는 버몬트(3,285명)이었고, 델라웨어(3,948명), 뉴햄프셔(5,066명), 노스 다코타(5,644명), 와이오밍(6,17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의 연방 공무원 수는 197만1,401명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의 경우 북버지니아 지역 외에 해군 기지가 위치해 있는 버지니아 비치에 7만5,000여명, 리치몬드에 4만여명의 연방 공무원이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연방 공무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몽고메리 카운티였고 그 다음이 군 기지가 있는 포트 미드였으며, 전체 연방 공무원 중 70%가 국방 및 보안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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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