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엽기적인 그녀’와‘30일’상영
2025-02-12 (수) 07:40:02
정영희 기자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K-시네마 이 달의 영화로 로맨틱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30일’을 상영한다. 발렌타인 데이가 들어가 있는 달인 만큼 달달하면서도 코믹한 영화로 엄선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12일(수), ‘30일’은 26일(수) 오후 오후 5시30분 문화원강당에서 각각 상영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과 차태현, ‘30일’은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개봉 후 단순 흥행을 넘어 센세이션 수준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역대 가장 유명한 한국 로맨틱 영화다. 견우(차태현)가 이름도 모른 채 매우 대담한 그녀(전지현)를 만나며 전개되는 내용을 담았다.
2023년 개봉한 ‘30일’은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양가의 바람을 거스르고 결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2년 후 이혼하지만, 우연한 기억상실증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 작중 스토리는 뻔하지만 클리셰 비틀기가 재미를 더한다.
관람은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https://washingtondc.korean-culture.org)를 통해 예약을 요하며 영화 시작 전에 무료 한국 간식도 제공된다.
문의 (202)939-5688
<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