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부터 4-8인치 눈 내린다
2025-02-11 (화) 07:19:03
이창열 기자
오늘(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4-8인치의 눈이 워싱턴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11일 오후에 시작돼 밤늦게까지 내린 후 12일 아침에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I-66 서쪽인 프런트 로열 남쪽 지역에서는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메릴랜드 프레드릭 지역에서는 1에서 3인치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1일과 12일에는 도로 교통과 항공편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워싱턴 지역 일대에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10일 오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선포는 눈, 얼음 비, 비가 섞인 폭우가 예보되어 홍수, 정전 및 미끄러운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내려졌다. 버지니아 전체적으로는 4에서 8인치의 눈이 예보됐다.
영킨 주지사는 “이번 주에 폭설이 예보되기에 신속한 자원 배치를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은 지역 기상 예보를 잘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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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