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여객기 참사 추모 공연
2025-02-06 (목) 07:47:08
유제원 기자
레이건 공항 여객기 충돌 추락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오는 3월 2일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다. ‘얼음 위의 유산’(Legacy on Ice)이라는 이름으로 역대 피겨 스케이팅 스타가 총출동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67명 가운데 28명은 캔자스 위치타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참석하고 오는 길이었다.
이번 추모 공연은 1988년 올림픽 금메달 브라이언 보이타노(Brian Boitano)가 공동 주최하며 2024년 세계 챔피언 일리아 말리닌(Ilia Malinin), 2025년 세계 챔피언 앰버 글렌(Amber Glenn), 2022년 올림픽 금메달 메디슨 촉과 에반 베이츠(Madison Chock & Evan Bates), 1998년 올림픽 금메달 타라 리핀스키(Tara Lipinski), 1992년 올림픽 금메달 크리스티 야마구치(Kristi Yamaguchi), 1984년 올림픽 금메달 스캇 해밀턴(Scott Hamilton) 등 피겨 스케이팅 전설들이 출연한다. 티켓은 오는 10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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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