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호 서양화가 총영사관서 개인전
2025-02-05 (수) 07:53:31
정영희 기자
최연호 작가와 전시작 ‘광야’.
서양화가 최연호(페어팩스, VA) 작가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7일(금) 개막돼 내달 7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작품전에서는 ‘에피파니’와 ‘광야’ 등 총 8점의 아크릴 근작이 선보인다. ‘에피파니’는 반구상 작품으로 호숫가 나무다리에 앉아 물을 바라보고 있는 남녀 연인을 담은 작품이며, ‘광야’는 광활한 시나이 사막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차창 밖 풍경을 추상으로 표현했다.
최연호 작가는 “이번 전시작들은 고통, 고립, 불평등, 차별 등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세상과의 소통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지구촌 평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최 작가는 배재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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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