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버지니아에서 늘어난 일자리가 무려 7만개가 넘고, 지금도 사람을 찾고 있는 일자리도 3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버지니아주에서 7만6,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버지니아주의 총 비농업 일자리가 426만8,200개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래 인재를 찾고 있는 신규 일자리도 1만9,000개나 새로 생기는 등 현재 버지니아에서 비어 있는 일자리가 무려 29만5,000건에 달하고 있다.
최근 주 전역의 통계에 따르면 일자리 10개가 새로 생길 때마다 5명이 신규 채용되고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조만간 6만5,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며 당분간 일자리 창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의 노동 시장은 비농업 분야의 강한 고용 확대와 노동력 증가, 낮은 실업률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렌 메릭 상무장관도 “새로운 투자 유치와 핵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결실을 맺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버지니아 전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주의 지난해 실업률은 3%를 기록해 전국 평균 실업률 4.1%보다 1.1%나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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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