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모범이 되자”
2025-02-03 (월) 07:40:06
유제원 기자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앞줄 오른쪽 세 번째)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었다.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는 지난 1일 한강 식당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었다. 신진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손경준 회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감사보고 및 2024년 결산 그리고 2025년 운영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조국의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어느덧 세월이 흘러 10여년전 452명에 달했던 회원들이 130명으로 줄고 모두 90대가 됐다”며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지막까지 한인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로서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손 회장은 “무엇보다 재정이 투명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수입, 지출 내역과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워싱턴지회는 오는 7일 주미대사관 윤형진 국방무관 상견례, 8일 한미여성재단 보훈행사, 14일 정규섭 전 제독 장례식, 18일 조기중 총영사 간담회 등의 일정을 비롯해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75회 6.25 행사, 제72회 7.27 행사, 메모리얼 데이, 재향군인의 날, 개천절 및 국군의 날 행사 참가를 비롯해 회원 병문안, 장례 지원 그리고 노숙자 쉘터 방문 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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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