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아동 2명 독감 사망

2025-01-29 (수) 07:36:44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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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서 2명의 아동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7일 버지니아 동부와 중부의 초등학생 1명과 십대 1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독감 시즌은 보통 10월부터 4월까지 계속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최근 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직 독감 시즌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백신 효과는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버지니아의 백신 접종률은 3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시즌(2023~2024) 전국 독감 환자는 800만명, 입원 환자는 12만명, 사망자는 7,900명이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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