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새 정책
2025-01-23 (목) 08:13:08
라니 오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이번 주부터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로 바뀌었다. 그리고 우리는 과연 트럼프 대통령으로 바뀌면서 우리 일상생활에는 어떤 점들이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진다. 아주 여러 가지 방면에서 큰 변화들이 있다. 취임 첫날부터 200개의 행정명령에 사인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앞으로 ‘대통령의 첫 100일’ 동안 아주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늘은 항상 그러했듯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변화에 대해서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이자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경제가 조금 침체를 하더라도 우선 물가를 잡고 그 다음에 이자를 내린다는 정책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지양하는 방향이 조금 다르다. 우선 경제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다시금 미국 경제가 일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고물가라는 희생양이 생긴다.
따라서 바이든 정부 때보다는 전체적으로 물가는 좀 오를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살리고 보자는 식이다. 다행히 에너지 분야에서 가격을 다운시키기 위해서 미국 자체 내 천연자원 개발을 더 부흥시키는 정책이 시작되면서 에너지 부분의 가격을 다운시키는 것으로 물가의 고공행진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듯하다.
결국 이런 이유로 인해서 이자가 생각만큼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이자율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2025년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훨씬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자재비가 올라가고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신축 시장의 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부동산 가격도 올라가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전체적인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게 되고 그런 이유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은 다시금 활발해지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효과가 같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현상은 부동산 시장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미국 경제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임에 분명하다. 물론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조금 얄밉게도 미국의 이익만을 위한 정책을 앞으로 벌여나갈 것이고, 그런 이유로 인해서 미국의 경제는 다시 한 번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자, 이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가계부를 적어야할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자는 당분간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부동산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다시금 오퍼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북극한파의 영향을 벗어날 즈음에는 이미 많은 바이어들이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이자가 떨어질 것을 기대하고, 집 가격이 조정될 것을 기대하고 아직도 집 구입을 미루고 있다면 이제는 그만 포기하고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2025년의 부동산 시장은 2024년보다는 훨씬 뜨겁고 다양하게 진행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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