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하원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제이언 워드(Jeion Ward) 하원 의원은 오는 2027년까지 버지니아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HB 1928)을 상정했으며 이미 하원 노동·상업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제 법안은 하원 세출위원회로 넘겨져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

법안에 따르면 현재 12.41달러인 최저임금을 2016년 13.50달러, 2027년 15달러로 인상하는 것으로 워드 의원은 “치솟는 물가에 비하면 임금 인상은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회기에서 이와 비슷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v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