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올림픽뷰 초중교 한국어 이중언어학교 된다

2025-01-13 (월)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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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년간 노력 끝에 올 9월부터 운영키로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있는 올림픽뷰 초중교(Olympic View K-8 School)가 한국어 이중언어학교로 운영된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10여년에 걸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노력 끝에 올림픽뷰 초중교가 9월부터 한국어 이중언어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7년전 태미 캠벨 당시 페더럴웨이 교육감과 협의 끝에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당시 올림픽뷰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기로 결정을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그 사이 태미 캠벨 교육감이 떠났으며 올림픽뷰 초등학교 학교 건물 개축 작업이 진행된 뒤 중학교까지 포함된 올림픽뷰 초중교로 지난 2023년 10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올림픽뷰 초중교 교장 및 관계자들은 지난해 여름 현재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LA근교 애너하임과 글렌데일 학교를 견학한 뒤 올 9월부터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올림픽뷰 초중교는 공청회 등을 거쳐 초등생 일부 학급을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로 가르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벨뷰에 있는 뉴포트하이츠 초등학교의 경우 유치원과 1학년 가운데 한 개반씩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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