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신년 하례식이 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찬선 목사)는 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쉐키나 찬양팀(인도 유성헌 목사)의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인도 권이석 목사, 기도 안성식 목사, 성경봉독 이영희 목사, 찬양 린치버그한인교회 청년부 그리고 류응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교회가 문을 닫고 위기를 맞이했다고 하지만 위기 때문에 교회가 무너진 적은 없다”며 “내가 누구인지 보다 나를 부르신 분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그 부르심(천명)에 따라 사명을 다하고 순명하게 될 것”이라면서 “목회의 감격으로 행복한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재웅 목사가 한국과 미국, 워싱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배길수 목사의 봉헌기도, 임헌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교협 회장 전찬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난해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으로 살아왔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주님 안에서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메릴랜드교협 회장 유재유 목사와 조기중 총영사가 축사했으며 원로목사회장 이석해 목사의 기도와 함께 오찬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워싱턴교협은 2월 여성리더십 컨퍼런스, 3월 다니엘 기도회, 4월 부활절 연합예배, 유럽 종교개혁 신앙탐방, 6월 목회 컨퍼런스, 8월 복음화대성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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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