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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알렉산드리아 80대 한인, 교통사고로 숨져

2025-01-07 (화) 07:55:2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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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80대 한인 이 지난 3일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형 흰색 포드 밴을 몰던 이근훈(Keun Hoon Lee. 89)씨가 지난 3일 저녁 8시 6분경 스프링필드의 보니밀(Bonniemill) 래인 인근의 프랭코니아-스프링필드 파크웨이에서 동쪽 방면으로 달리던 중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면서 전복되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쓰러져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긴급 구호조치를 취했지만 이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 운전에 의한 것을 아닌 것으로 보고 과속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새해 들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첫 번째 교통 사망사고로 기록되게 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해 52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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