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는 동시에 계획과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연금과 생명보험과 같은 재정관련 보험 플랜은 노후 대비의 핵심 장치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가족의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기에 새해를 맞아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새해를 맞아 재정 플랜을 재정비하고, 경제적 안전망을 더 단단히 구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금과 생명보험과 같은 재정관련 보험 플랜은 단순히 재난에 대비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재정 계획과 미래 목표를 지원하는 필수 자산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입후 방치되기 쉬워 시간이 지나면 실제 필요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또 결혼, 자녀 출생, 이직, 은퇴, 주변의 다양한 환경 등으로 인한 재정 상황과 시각의 변화가 보험 보장의 필요성을 달라지게 하는데, 또한 아직 가입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가입을 고려하고 있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 보장이 부족하거나 최신 상품이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먼저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연금과 재정관련 보험 플랜을 모두 정리해볼 것을 권한다. 종류, 보험사 및 상품명, 월 납입액, 납입 기간, 보장 내용, 만기일 및 해지환급금 등을 바탕으로 각 플랜이 현재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지난해 한 70대 남성 고객의 사례를 소개하자면, 5년전 지인의 소개로20만달러를 불입하고 연금 플랜에 가입한 경우였다. 이 플랜은 평생 정기 소득을 받는 플랜이었고 받기 전까지 매년 6%의 이자를 보장하는 플랜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 고객의 상황은 부동산으로 얻는 소득이 충분했기에 추가 소득은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인컴베이스’가 아닌 실제 내 ‘캐시밸류’에서 평생 생활비 보장에 대한 수수료가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5년동안 수익률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매년 1% 가량의 수수료가 빠져나가 20만달러를 불입했지만 현재 실제 내 캐시벨류는 18만달러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원금을 회복할 수 있고 개인 상황에 적절한 플랜에 따라 필요할때마다 꺼내쓸 수 있는 자산 증식을 목적으로 한 연금으로 옮기게 됐다.
이 외에도 이미 퇴직한 회사의 401k를 옮기지 않고 방치해 둬 불필요한 수수료와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는 곳에 투자가 되어 있는 경우, 또는 이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지금같이 높은 이자율을 받는 시대에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 등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까지 특별한 은퇴 및 재정적 안전장치가 없었다면 소셜연금과 더불어 평생 고정 소득이 될만한 장치 마련을 올해는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소셜연금을 주요 은퇴 대책으로 여기고 있지만, 현재 자신의 지출 및 생활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고, 롱텀케어 등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고비용 상황, 은퇴 후 필요할 수도 있는 기타 여유자금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현재 저축해 놓은 자금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도 그 자금이 얼마나 빨리 소진될지에 대해선 과소평가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최근 알리안츠 라이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38%가 재정안정을 올해 가장 중점을 둘 분야로 꼽기도 했다. 재정안전은 올바른 재정계획과 점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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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