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 올드 타이머의 모임인 OC 백인회(회장 조한검)는 지난 19일 애나하임 소나무 식당에서 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조한검 현 회장을 연임시켰다.

이날 조한검 회장은 “협찬금 및 회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

풀러튼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매년 오렌지카운티 코리아타운 번영회와 함께 함께 제2회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백일장 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한인 학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의 교감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회장은 “한인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젊은 신입 회원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 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