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하 여경에 성관계 요구 내사 NYPD 2인자(제프리 매드리 치안총감)돌연 사임

2024-12-23 (월) 07:29:2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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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경에 성관계 요구 내사 NYPD 2인자(제프리 매드리 치안총감)돌연 사임

제프리 매드리 치안총감(Chief of Department·사진)

뉴욕시경(NYPD)의 서열 2인자인 제프리 매드리 치안총감(Chief of Department·사진)이 부하 여성 경찰에게 대가성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에 대한 내사가 시작되자 돌연 사임했다.

NYPD는 매드리 치안총감이 지난 20일 사표를 제출,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이 이를 즉시 수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드리 총감은 부하 여성 경찰에게 추가 근무수당을 대가로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NYPD 대변인은 “모든 대가성 성관계 요구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문제를 철저히 내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쉬 NYPD 국장은 존 첼 순찰국장을 임시 치안총감으로 임명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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