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등 50여명 축하객
▶ 시 발전위해 최선 다짐

조이스 안 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한인 등 축하객들이 시의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이스 안 시장(왼쪽 2번째)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에나팍 시에서는 2번째로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
그동안 부 시장 직을 맡아왔던 조이스 안 시의원이 시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짐 구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안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이스 안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남가주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는 부에나팍 시를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방문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주민들의 공공 안전을 위한 정책을 더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서 관광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며 ▲공원을 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고 ▲시니어를 위한 하우징 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이스 안 시장은 지난 2022년 당선된 후 한인들이 몰려들고 있는 부에나팍 시에 ‘제2의 코리아타운’ 명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코리아타운은 비치 길의 오렌지 도프, 커먼웰스, 아테시아, 오토 센터 드라이브, 멜번, 로즈크랜스 애비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본보 ‘제1회 커뮤니티 봉사상’을 받은 안 시장은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에 ‘부에나팍 예술 및 아츠 위원회’ 커미셔너, OC한미시민권자 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안 시장은 또 부에나팍 시에서 열리는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그의 지역구인 제1지구는 한인 인구의 비중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1.5세로 현재 ‘시니어 건강 서비스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안 시장은 버뱅크에 있는 우드베리 대학에서 마켓팅과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1987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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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