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목사회, 53회기 사업 계획
▶ 교계단체 연합 사업 진행, 신·구 세대 어우르는 모임 계획, 15일 성탄축하예배·이취임식
지난 29일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뉴욕지구한인목사회 53회기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서기 김인식 목사, 회계 정숙자 목사, 총무 박헌영 목사,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사, 부서기 정금희 목사, 부총무 한석진 목사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공]
뉴욕지구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가 53회기 사업 계획을 밝히고 교역자와 교계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퀸즈 리틀넥에 위치한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53회기 회장 당선인 한준희 목사는 “그동안 목회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고 교계단체의 연합사업이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며 “53회기 목사회는 모든 사업을 연합으로 진행함으로 교계가 하나 되도록 하겠다. 여러 가지 사업을 하다 보면 재정지원이 잘 안될 수도 있지만 한번 시도해 본 것은 다시 누군가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도전들이 연합사업에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목사회는 53회기 표어를 ‘하나 되게 하소서’(에베소서4장3절)라고 알렸으며, 회기 내 주요 사업으로 ▲선교로 하나 되는 목사회 ▲걷기 운동으로 하나 되는 목사 부부 ▲소통으로 하나 되는 목사회 등을 발표했다.
또 목사회는 추가로 7개 사업 계획으로는
▲젊은 세대로 교체된 7개 교회를 선정해 그들의 목회관을 들으며 기성교회 목사들과의 친교를 겸한 오찬모임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대화를 이어주는 포럼
▲시니어 목사들을 위한 단기 선교사 파송을 통한 사명감 재충전
▲목사 부부와 목사 자녀들이 함께하는 목회자 가족 위로의 밤(뉴욕교협 AYC와 내년 3월 중 공동 주최)
▲목사회에 속하지 않은 목사들과 부부들을 초청해 함께 걸으며 친교를 나눌 수 있는 목회자부부 걷기 대회(5월)
▲한국 방문이 어려운 목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성지순례를 행하며 목회자들과의 친목 나눔
▲목회자들의 교회활동 및 설교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회 탐방 시리즈 유튜브 제작 사업 등을 들었다.
한준희 목사는 “이러한 사업을 위해 각 분야에 전문가인 위원장을 선정하여 조직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각 사업에 연계된 일반 단체와 교계 단체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각 분과위원장에 실질적 총괄 담당을 맡겨 전문가들의 조언과 운영 및 재정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5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성탄축하예배 및 53회기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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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