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담요로 올 겨울 따뜻하게…”
2024-12-10 (화)
유제원 기자
▶ 지구촌마켓, 굿스푼선교회 통해 라티노에 전달
사랑의 담요 전달식이 9일 지구촌마켓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재억 목사, 김종택 대표, 최정선 장학재단 이사장, 신범 상무, 진순세 이사장, 김진이 이사, 조영길 목사.
지구촌마켓(GLOBAL FOOD, 대표 김종택)과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담요’ 전달식이 9일 지구촌마켓 웃브릿지 매장에서 열렸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담요를 기증해 온 지구촌마켓의 ‘사랑의 담요’ 전달이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김종택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사랑의 담요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뜻 깊은 나눔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억 목사는 “지구촌마켓은 2004년 굿스푼선교회 창립 때부터 함께 하면서 2022년 창립 20주년 기념 골프대회 수익금 전액(2만 달러)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자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일보 주최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전달받은 3천 달러 상당의 담요는 굿스푼선교회를 통해 버지니아 컬모어 지역의 과테말라 출신 노동자들과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의 노숙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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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