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서 올해 20번째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
2024-12-10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올 들어 20번째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6일자 지역 언론매체인 WTOP에 따르면 14세된 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스쿨 여학생이 지난 4일 오후 올드 킨밀 로드에서 포힉 도서관쪽으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학생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교통사고로 숨진 20번째 희생자가 됐다. 이는 지난해의 10명보다 두배나 많은 수치다.
올해 들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는 총 211건으로 이는 지난해의 237건보다는 26건이 줄었지만 2020년의 134건보다는 77건이 증가한 것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