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 김덕만 신임회장(왼쪽)이 은영재 전 회장으로부터 한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김덕만 신임회장의 당선을 만장일치로 인준했으며 8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환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 19대 은영재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한인회기를 20대 김덕만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덕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버지니아한인회는 ‘앞선 생각, 앞선 행동’으로 남보다 먼저, 동포사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업그레이드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젊고 역동적인 차세대 임원 이사들을 적극 영입하고 35년 전통의 한인회 종합기술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30여 단체에서 보내온 화환이 행사장을 장식했고 김병직 전 미주한인회총연회장, 댄 헬머·아이린 신 VA 주 하원의원,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새넌 테일러 헨리코 카운티 검사장, 해롤드 변 VA 법무장관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은영재 전 회장은 손종락 고문, 윤용숙 이사장, 허진 부회장, 신순이 이사, 정종웅 선관위원장,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조기종 LA마트 대표와 유선희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로 출범한 20대 버지니아한인회는 김덕만 회장, 이진우 수석부회장 그리고 이날 4명의 부회장(정종웅, 오정화, 유선희, 곽근면)과 윤흥진 총무이사, 한경욱 차세대 이사, 승경호 종학기술학교 교장 등을 임명했다. 20대 이사회는 신순이 이사장, 성영 부이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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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