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불체자 추방이 예고된 가운데 워싱턴 지역의 한인 서류미비자는 5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민연구센터(CMS)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서류미비자(Undocumented)는 3,612명, 메릴랜드는 1,801명이며 아시아계 서류미비자는 2012년 11만명에서 2022년 9만명으로 줄었다.
한편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중미계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서류미비자는 총 53만명으로 엘살바도르(16만명)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과테말라(6만5천명), 온두라스(6만2천명), 멕시코(5만2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미계가 절반이 넘는 54.8%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계의 경우 인도(3만5천명)가 가장 많고 중국(1만2천명), 필리핀(6천명), 한국(5,41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한인 서류미비자는 11만6천명으로 캘리포니아(4만6천명)에 가장 많고 텍사스(1만명), 뉴저지(9만6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버지니아는 8위, 메릴랜드는 12위, DC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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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