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광 회장 등 리치몬드 한인회 관계자들이 장학금을 수여한 후 장학생들과 한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황재광)는 1일 송년모임을 겸해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한인대학생 7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마이클 김·나탈리에 김·소피아 구·지나 권·준범 폴 리·캐롤라인 나·자유아 나 씨 등 7명으로 대학원생 2명, 대학생 4명, 고등학생 1명이다.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서울식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50여명이 참석,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1부는 국민의례, 개회기도, 권영철 장학위원장의 장학금 수여, 감사패 전달, 황재광 한인회장의 회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재광 한인회장은 장학금 수상자를 축하하면서 “내년부터는 한인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소수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패는 김은호 전 회장을 포함해 고화자 씨, 어윤호 목사, 김동철 리치몬드 풍물놀이 단장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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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